홍콩반점 털어버린 솔직후기 (홍콩반점 고추짜장 , 짜장밥 , 탕수육대 ,해물육교자 ,군만두, 쟁반짜장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콩반점 털어버린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홍콩반점은 백종원님의 프렌차이즈중 하나인

중식당인데요. 백종원씨의 가게라서 그런지

중국집 치고는 메뉴가 상당히 적더라고요.

제가 간곳은 메뉴가 있는게

고추짜장,짜장,짬뽕,짜장밥,쟁반짜장,

해물육교자,군만두,탕수육 밖에 없어서 당황했네요 

백짬뽕이나 굴짬뽕을 먹으려 했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결국 고추짜장 초이스!

광고포스트 속 고추짜장은 면이 하얗죠?

여기서 함정이 있었습니다 ㅋㅋ

고추짜장을 실제로 받고 들춰보니

면에 고추기름이 듬뿍듬뿍 발라져 있더라고요.

와 그래서 이거 맵겠는데 생각했더니

다 비비고 한입 먹은순간 뭐지..?

이 심심한 맛은.. 그렇게 맵지도 않고

짜장맛도 강하지도 않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고추는 좋은걸 쓰는지 

청양고추랑 같이먹으면 괜찮더군요.

(밤에 화장실에서 살았던건 비밀)

그리고 일행이 시킨 쟁반짜장을 한입

얻어 먹어 봤는데 띠용;;

쟁반짜장이 10배는 더 맛있었습니다.

쟁반짜장 매콤하게 먹었는데 훨씬

맛있더라고요 자장맛도 강하게 나고

약간의 불맛도 느껴졌습니다.

(양파와 양배추가 많아 간짜장 먹는듯한 느낌도)

그래서 매우 후회 했네요 ㅠ 

그냥 짜장이나 먹을걸 하고요

홍콩반점의 탕수육은 특이 했는데요

튀김옷이 하얗더군요 마치 이연복셰프의 

목란 탕수육 처럼요. 바삭하고 무난했어요

근데 고기질이 좋다고는 보기힘들었습니다.

고기가 질기다고 해야 하나 오래됐다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수분기도 적고

퍽퍽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튀김기술은 좋은거 같은데 아쉬웠어요.

탕수육 소스도 야리꾸리한 향이 났는데

호불호가 좀 갈릴수도 있겠어요.

장점은 소짜와 대짜가 5000원 밖에 차이가 안나

탕수육 대짜로 시켜먹었는데 5000원 차이치곤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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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찍었는데 해물육교자도 시켰습니다.

해물육교자는 맛있었어요! 엄청 바삭하고

맛도 무난했는데 솔직히 해물맛이 

나는거 같지가 않았어요 고추짜장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그냥 만두 같았네요..

그리고 그냥 군만두도 시켰는데

진짜 이건 튀긴게 아니라 뭐라해야하지

예전에 백종원씨가 유튜브에서 군만두

튀기는 법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물을 넣은뒤에

뚜껑 덮고 익히는 방식이 있었는데

이 방식으로 한건지? 아닌거 같지만

그 방식으로 하면 위에는 안튀겨졌어야

했는데 위에도 튀겨진걸로 보아선

그냥 기름통에 넣고 튀긴거 같지만

하여간 덜익었는지 바삭하지도 않고

물컹했네요. 그래서 그대로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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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밥도 일행이 시켜서 몇입 바꿔

먹어봤는데요. 홍콩반점 짜장밥은

일반 볶음밥과 다르게 밥을 볶아주는게 아니라

흰쌀밥에 계란과 짜장을 올려서 비벼 먹는 방식

이더라고요 저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쟁반짜장 다음으로 좋았어요)

짜장밥은 짬뽕국물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짬뽕국물이 특이하더라고요 해물육수가 아닌

고기육수로 만든듯한 마치 강릉 교동반점에서

먹었던 짬뽕맛이 생각나는 국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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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별로 별점을 매겨볼게요

  고추짜장   ★★ 

     쟁반짜장 ★★★★

     짜장밥    ★★★★

       탕수육    ★★★☆  

군만두        ★

     해물육교자 ★★★

제 돈주고 직접 사먹은 100% 리얼 솔직 후기 입니다.